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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목회칼럼 59 <금이 간 항아리>

  • 박황우
  • 조회 : 368
  • 2022.03.16 오전 01:27

어떤 사람이 물지게에 항아리 하나씩을 매달고 물을 길어 날랐다.

오른쪽은 온전했지만 왼쪽은 금이 가 있었다.

집에 오면 오른쪽 항아리에는 물이 차 있었으나 왼쪽은 물이 반 정도 비어 있었다.

금이 간 항아리는 주인에게 미안한 나머지 “주인님, 송구합니다.

이제 저를 버리고 새 항아리를 사서 사용하세요.”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주인은 “나도 안다. 그러나 나는 항아리를 바꿀 마음이 없다.

우리가 지나온 길을 보렴. 오른쪽은 아무런 생물도 자라지 못하는 황무지지만

네가 지나왔던 왼쪽은 아름다운 꽃이 피었고 많은 생명이 풍성하게 열매를 맺혔다.”라고 대답을 하였다.

위와 같은 글을 읽어보았다.

사람에게 약점과 부족한 점이 오히려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점까지 수용하셔서 아름답게 하신다. 모세, 다윗, 베드로, 바울 같은 사람들도 다 부족한 사람이었고,

기생 라합, 룻, 밧세바, 사마리아 여자, 막달라 마리아 등도 다 약점과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예수 믿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긍휼로 새사람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 많은 유익을 준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모가 난 사람, 모순된 인간, 허물있는 인생들도 선용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시고 아름답고 복되게 하신다.

  

〔滉〕(201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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