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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목회칼럼 36 <부족함이 은혜>

  • 박황우
  • 조회 : 221
  • 2022.03.16 오전 12:40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많은 것을 요구한다.

우리를 풍성하게 해 주시고 가득 채워주시기를 바란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기 전에 자신을 비우기를 원하신다.

먼저 자신을 비워서 겸손해 지고 회개하고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

그러면 주님은 신령한 것, 영원한 것을 먼저 주시고 육신적인 것도 주신다.

 

우리는 사실 너무 많은 것으로 부요해져 있으면서도 더욱 많은 것을 소유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진정한 복은 소유의 복이 아니라 존재의 복이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며 동행하심이 진정한 복이다.

주님 안에는 금생과 내생에 가장 좋은 것으로 충만하다.

 

사도 바울은 약한 것과 모욕과 궁핍과 곤경을 기뻐하고 자랑하였다.

왜냐하면 그러한 것들을 통하여 주님이 함께 하시고 은혜를 족하게 하여 주심을 알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가시와 약점, 단점, 부족한 면이 하나님을 찾고 만나고 은혜를 받는 통로이다.

주님이 은혜로 주신다면 부족함도 은혜이다.

 

 

주님

십자가가 사랑인 줄 몰랐습니다.

고난이 기쁨인 줄을 몰랐습니다.

 

주님

낮아짐이 영광인 줄 몰랐습니다.

부족함이 축복인 줄 몰랐습니다.

 

주님

약함이 강함이 된다면 약하게 하여 주시고

부족함이 은혜라면 부족함을 주시옵소서.

 

〔滉〕(201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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