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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6 <스스로 힘을 써라>

  • 박황우
  • 조회 : 223
  • 2022.03.16 오전 12:28

예수님께서 “공중의 새들을 보아라”고 하셨다(마 6:26).

이기선 목사님은 “공중의 날아다니는 새를 보라고 하셨지 목침베고 낮잠자는 새를

보라고 하지 않으셨다”고 가르쳤다. 옛날 격언에도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누군가가 집앞에 쌀자루를 갖다 놓거나 거금을 그들 손에 쥐어주고 갈 것으로 생각한다.

사람은 가만히 있고 하나님께서 움직여 주시기만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은 새들을 어떻게 먹이시는가? 하나님이 직접 둥지에 모이를 가져다 주는 일은 없다.

하나님께서 새들에게 필요한 먹이를 예비 해 놓으시고 새들이 직접 가서 구해야 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새들의 둥지를 만들어 주시지 않는다. 그러나 잔가지를 준비해 놓으셨다.

새들은 잔가지를 찾아 입에다 물어서 직접 둥지를 지어야 한다.”(비전의 힘, p184).

 

세상 사는 원리가 이런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힘을 써서 자라나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실 때에 홍해는 갈라놓은 다음에 건너라고 하였다.

홍해는 우리가 죄에서(세상에서) 구원받는 것을 가리킨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단독적인 역사이다.

이어서 광야 40년간 이스라엘 백성을 훈련시켰다.

 

그리고 요단을 건널 때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강물에 먼저 발을 들이밀 때

요단강물이 끊어지고 건널 수 있게 하여 주셨다(수 3:8,15,16).

신자들이 믿음이 자라나는 것(성화)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신자들의 노력으로 되어진다(빌 3:12).

신자들이 힘을 쓸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요단이 끊어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힘을 쓸 때 이루어 주신다. 내가 잘못된 것을 끊으려고 힘을 쓰면 하나님이 끊게 하여 주신다.

순종할 수 없는 것을 순종하려고 힘을 쓰면 순종할 수 있는 힘을 주신다.

그러나 내가 힘을 쓰지 않으면 세월이 가도 성장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인생의 모든 일이 사람의 행위가 먼저(우선)라는 것은 아니다.

인생의 모든 것, 생사화복과 절대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은 당연하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것도 많지만 심은대로 거두게 해 주시는 것도 많다.

 

〔滉〕(201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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