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35 <결단성>
신앙의 요소 중에서 중요한 것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분별력, 결단성, 실행성(모험성),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진주를 진주로 알아보고 그것을 사기 위하여 자기 소유를 다 팔아 사야 한다(마 13:45-46).
분별력은 하나님의 말씀을 옳게 생각하고 비진리에 대하여 배척하는 것이다.
즉 진주를 진주로 알아보고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그 가치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것이 지혜이다. 그리고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자기 소유를 다 파는 결단성이 필요하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고 할 때 그 말씀을 믿고 결단하고 실행하였다.
룻도 신앙을 위하여 시어머니를 따라 나섰다. 결단한 다음에는 그대로 실행하여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믿음대로 실상이 이루어진다. 어쩌면 신앙은 모험일 수도 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으로 가야하고 해보지 않은 것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행해야 한다.
또 잘 될는지 안 될는지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므로 말미암아
그 말씀을 순종할 수 있고 결국 말씀대로 이루어지며 말씀대로 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또한 바른 신앙을 가졌으면 그것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고 열매맺고 성취해야 한다.
중간에 뒤를 돌아보거나 멈추면 실패한다.
〔滉〕(2010.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