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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15 <우리는 기적 속에서 산다>

  • 박황우
  • 조회 : 231
  • 2022.03.15 오후 11:39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기적이라고 하면 죽은 자가 살아나고, 죽을 병에서 고침받고,

죽을 뻔하였던 위경에서 건짐받는 것을 기적이라고 한다.

물론 그런 류도 기적이다. 그러나 우리가 아주 평범하게

생각하고 당연히 생각하는 것도 기적일 수 있다.

 

 

걷지 못하는 사람은 걷는 것이 기적이고, 잠자지 못하는 사람은 잠을 자는 것이 기적이고,

먹지 못하는 사람은 먹는 것이 기적이다. 또한 우리가 숨쉬고 사는 것이 기적이다.

즉 우리가 사는 날까지 숨을 멈추지 않고 자율적으로 숨쉬는 것을 생각하면 그것도 기적이다.

사는 날까지 계속 먹을 것과 입을 것을 공급받는 것도 기적이다.

하루에도 무수한 사건과 사고 속에서 안전하게 지낸 것도 기적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 생활에서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셨다.

매일 내려주시고 엿새되는 날은 두 배로 거두게 하시고 이레 되는 날은 안식일이니 거두지 말라고 하였다.

 이레 되는 날은 나가도 만나가 없어서 거둘 수 없었다.

만나가 매일 내리는 것도 기적이고 이레 되는 날에 내리지 않는 것도 기적이다.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것도 기적이고 기생 라합의 집이 무너지지 않은 것도 기적이다.

홍해가 갈라는 것도 기적이고 그 가운데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건짐 받고 애굽 군병들은 수장된 것도 기적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매일 하나님의 내려주시는 기적을 체험하면서도

너무나 당연하게 어제 그랬으니 오늘도 그런 것이겠지 하면서 무덤덤한 것은 아닌지?

우리는 우리에게 있는 일상이 기적인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주님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  

 

〔滉〕(2008.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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