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弱點)이 약점으로 남을 수도 있지만

그 약점이 강점(强點)이 될 수 있다.

가난함이 약점이지만 그 약점으로 인하여 강점이 만들어진다.

“헝그리(hungry) 정신"이라는 말이 있다.

예전에는 시골 아이들, 가난한 집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였다.

왜냐하면 열심히 공부하여 돈을 벌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이다.

또한 가난한 학생들이 운동을 열심히 하여 국가대표가 되어 금메달을 따는 경우가 많았다.

요즘은 재정적인 뒷받침으로 공부도 잘하고 금메달을 따는 시대가 되었지만......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이 있다. 말을 잃어버렸는데 그 말이 다른 말을 데리고 집에 들어왔다.

아들이 그 말을 타고 놀다가 다리가 부러졌다.

그런데 그 나라에 전쟁이 나서 다른 집 아들들은 전쟁에 나가서 죽었는데 절름발이 아들은 전쟁에 나가지 않아서 살았다.

신체적인 약점이 강점이 될 수 있다. 키가 작은 것, 몸에 어떤 장애가 있는 것도 강점이 될 수 있다.

김해영씨(47세)는 어려서 첫딸이라고 아버지가 던져서 척추장애자가 되어 키가 134cm이다.

14세에 식모살이, 세계장애인 기계편물 금메달, 14년 동안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편물을 가르치면서

봉사, 컬럼비아대 석사가 되었다(조선일보 2012.3.10).

그는 직업학교에서부터 신앙을 갖고 자기를 필요로 하는 아프리카에 가서 14년간 봉사를 하였다.

그녀에게는 못배우고 가난하고 장애가 오히려 잘해보려고 하는 강점이 되었다.

그의 은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나누어 주었다. 그 일은 그 사람만이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약점을 단순히 약점으로 끝나게 하지 않고 그 약점을 강점이 되게 하여 성공한 사람이 많다.

우리는 누구나 약점이 있다. 그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滉〕(2012.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