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죠지 뮬러 목사는 평생 5만번 기도 응답을 받았다고 한다.

 예를 들면 수천명의 고아들을 키웠는데 양식이 떨어지면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기도할 때마다 양식이 공급되었다고 한다.

그러면 우리에게는 기도 응답이 없을까? 보통은 죽을 병에서 기도하여 고침받는 응답,

좋을 학교가게 해달라고 해서 응답, 위험에서 건짐받는 응답 등만이 기도 응답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우리는 매일 기도하면서 응답받는다. 즉 오늘 무사히 지나게 해주세요.

안전하게 운전하게 해 주세요. 주일에 예배 시간에 은혜 받게 해 주세요.

오늘 자녀들이 친구들과 잘 지내게 해 주세요. 이번 달 사원들 월급 제때에 공급하게 해 주세요.

병나아서 병원에서 퇴원하게 해 주세요. 오늘 날씨 맑게 해 주세요. 누구와 화목하게 해 주세요.

서로 맺혔던 것이 해결되게 해 주세요. ...... 이렇게 기도해서 응답받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응답 받아놓고도 그것을 기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어떤 때는 내가 그런 기도를 하였는가도 잊어버린다.

작은 것 하나도 주님이 간섭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든 것은 주님의 은혜요 우리의 기도의 응답이다.

우리는 큰 것만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도 이루어진 것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인줄 알고 감사해야 한다.

〔滉〕(2009.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