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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목회칼럼 21 <기도응답보다 더 중요한 것>

  • 박황우
  • 조회 : 247
  • 2022.03.16 오전 12:01

신자들은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는 것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도해 놓고도 응답이 없으면 낙심이 되고 이어서 하던 기도를 그만 두기도 한다.

물론 기도하여 응답받는 것은 기쁜 일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만나는 것이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알고, 주님과 교제하고 사랑하고 가까워지고,

주님을 기뻐하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주님으로 모든 것의 모든 것을 삼고,

주님 안에 금생과 내세의 모든 복이 다 있는 줄 알고

주님으로 복을 삼고 만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본질보다는 비본질에 더 관심이 많을 때가 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할 때에,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려 많은 고기를 잡았다.

이때 베드로는 고기 많이 잡은 것으로 즐거워하고 만족한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예수님이 어떤 분인줄 알고 자기가 어떤 사람인줄 알았다.

예수님은 물고기까지 주장하시며 창조주이시고 구원자이심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기는 죄인인줄 알았다(눅 5:1-8). 물고기 많이 잡은 것보다

예수님을 만나고 알고 믿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콜라의 원료는 어떤 감기약의 부산물이라고 한다.

전자레인지는 어떤 과학자가 호주머니에 초콜릿이 불도 없는 데 녹는 것을 통하여 발명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어떤 때는 부수적인 것을 더 치중하는 경우가 있다.

   

참된 신자는 현상과 비본질보다는 참된 것과 본질적인 면을 더 좋아하고 추구하여

참된 신앙의 길로 걸어가야 할 것이다.   

 

[滉] (2009.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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