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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2 <두 사도의 길>

  • 박황우
  • 조회 : 230
  • 2022.03.16 오전 12:21

 사도행전 12장에는 야고보 사도와 베드로 사도의 이야기가 나온다.

헤롯왕(대헤롯의 손자 아그립바 1세)이 야고보 사도를 죽였다.

이일을 유대인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헤롯은 정치적인 목적에 의하여 베드로도 죽이려고 감옥에 가두었다.

베드로는 감옥에 갇혀서 죽을 각오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구원하여 주셨다. 야고보는 12제자 중에 제일 먼저 순교를 당하였고,

베드로는 나중에 로마에서 거꾸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는 전설이 있다.

한편 다른 사도들은 모두 순교를 당하였는데 사도 요한은 늙어서 죽었다.

 

여기서 어떤 사람은 일찍 죽음을 당하고 어떤 사람은 한참 후에 죽음을 맞이한다.

사람 편에서는 이해가 안 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만이 알고 계시는 비밀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주권자이며 각자에게 가장 선하시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또한 모든 일을 통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스데반 집사도 일찍 순교를 당하였다. 어떤 선교사는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3개월만에 풍토병에 걸려서 죽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었을 때에 살려달라고 기도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에 먼저 귀를 기울여야 한다. 바울은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하다고 하였다(빌 1:21).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더 좋은 방법, 더 귀한 방법, 더 아름다운 방법으로 역사하신다는 것이다.

 

베드로는 내일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잠을 달게 잤다(행 12:6).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신뢰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나 죽으나 다 주의 것이며

우리의 생명도 주의 것이며, 모든 것이 주님의 뜻대로 다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아니 죽을 위기에 닥쳤을 때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면서 우리는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라고 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가장 선한 방법으로 역사하실 것을 믿고 주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감사와 기쁨으로 걸어가야 한다. 우리의 초점을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과 그의 뜻에 두어야 한다.

 

〔滉〕(200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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