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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3 <아는 것이 중요하지만?>

  • 박황우
  • 조회 : 234
  • 2022.03.16 오전 12:22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기 때문에 사람은 태어나서부터 무엇인가 배우기를 시작한다.

삶을 배우고 인생을 배우고 학교에서 학문을 배운다.

그래야 이 세상을 효과 있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는 것으로 끝나면 그 지식이 별로 소용이 없다.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아는 대로 사용하고 걸어가고 실천하는 것이다.

 

학생 때에 제일 쉬운 학문과 문제가 도덕이나 윤리과목이다.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공중도덕을 잘 지켜야 함을 누구나 잘 안다.

도덕문제의 답은 너무나 당연한 내용이다. 그러나 그대로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몰라서 행치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알고도 행치 않는 경우는 더 많다.

 

신앙적으로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참으로 중요한 것은 행함에 있다.

야고보서 1:22에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마라.”고 하였다.

야고보서 2:26에는 “영이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도 죽은 것이다.”

야고보서 4:17에는 “그러므로 누구든지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않으면 그것이 그에게 죄가 된다.”라고 하였다.

수십년 교회에서 신앙생활하였어도 신앙에 진보가 없고 작년이나 올해나 똑같은 것은 행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현봉 목사님의 강도집을 읽어보면, “일심정력을 다하여라.”,

“하나님이 주신 힘을 써먹어라.”는 말씀을 반복하여 강조하고 있다.

이때 행할 수 있는 힘은 주님이 함께 해 주셔야 하고, 또한 자기도 마음을 먹고 힘써야 한다.

행할 수 있는 힘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자기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잠언 4:23에 “그 무엇보다도 네 마음을 지켜라.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마음에 새벽기도에 나가야 하겠다고 결심하면 나갈 수 있고,

새벽기도에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하면 나갈 수 없다.

마음에 술, 담배를 먹지 않겠다고 결심하면 안 먹을 수 있고, 결심하지 않으면 끊을 수 없다.

빌립보서 4:13에 “네게 능력주시는 분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주님의 힘을 의지하고 나에게 주신 힘을 다 사용하여 힘써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다.

그러면 점점 인격이 자라날 수 있다.

 

〔滉〕(2009.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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